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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TTLE BY LITTLE
[3-2] 맥킨지 논리력 수업 - 논리적 사고 4대 원칙 3 : MECE 원칙 본문
논리적 사고 4대 원칙 3: MECE원칙
*MECE(Mutually Exclusive, Collectively Exhaustie) : 상호배타적이고, 모였을 때에는 완전히 전체를 이루는 분류
외부 분석 도구 : 거시적 PESE분석, 포터의 5가지 경쟁요인 모델
거시적 PESE 분석
- 기업 외부 거시경제 환경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프레임워크
- "한 국가나 지역의 거시경제가 투자하기에 적합한지 어떻게 평가하는가?" 문제를 화이트보드에 적어놓고
- 브레인스토밍의 첫 단계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일단 나열하는 것
- 이를 하나하나 조사하고 분류한다.
- 간략한 선별 과정을 거쳐 관련 요소만 칠판에 남겨놓는다.
- 정치 안정, 국경 안정, 종교, 인구 수, 소비 능력, 군사력, 투자 정책, 법치 수준 ....
- 브레인스토밍의 두 번째 단계는 다듬고 분류하기 (큰 기준으로 분류하며 불필요한 요소들을 걷어냄)
- 정치 : 정치 안정, 국경 안정, 법치 수준
- 경제 : 인구 수, 인구 성장 속도, 소비 능력, 투자 정책 ....
- 5가지 분류 기준의 앞글자만 따오면 PEMST(정치 politics, 군사 military force, 문화 culture, 기술 technology) 분석 모형
- MECE 원칙에 부합하는 프레임 워크
포터의 5가지 경쟁요인 모델 (5 Forces Model)
- 이제는 한 지역에서 어떤 산업의 매력도가 높은지 평가하는 문제로 범위 좁히기
- "PEST 분석 후 회사는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. 한국에는 여러 산업들이 있는데 어떤 기준으로 투자할 산업을 선택해야 할까?"
- 분석에 앞서 "문제를 간단히 정의하기" (*5 Forces Model에는 협상력이라는 개념이 있다. 만약 기업이 주변 세력에 대해 협상력이 강하다면, 이 산업은 상대적으로 진출이 쉽고 매력있는 분야라는 의미)
- "어떤 산업에서 (내부가 아닌) 외부의 한 기업의 성장을 제약하거나 도울 수 있는 세력은 얼마나 될까?"
- ex. 요식업체 빵집 - 빵집의 발전을 제약하거나 돕는 외부의 세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
-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열거 - 식자재 판매자, 포장용품 판매자, 다른 음식점, 떡집, 카페, 다른 빵집..
- 결과를 종합해 5가지 유형으로 외부 경쟁 세력 분류
- 동종 업계 경쟁자
- 공급자
- 소비자
- 대체재
- 잠재적 진입자 (ex. 제작 설비를 구매한 사람, 거대 IT기업의 AI베이킹 설비)
- => "가격 협상력에 기반하여 분석했을 때 조식 산업은 공급업체가 가격 협상력이 강하고, 원자재가 식품류이기 대문에 기업이 가격을 협상할 수 있는 여지가 제한적이다. 한편, 소비자는 선택지가 많기에 브랜드 역량이 약한 상황에서는 업체가 약세에 놓이고 소비자에게 강력한 가격 협상력이 돌아간다. 진입 문턱이 낮아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고, 대체제가 시장에 넘쳐난다. 타 빵집이 강세인 상황에서 이 빵집 제품만의 내세울 특징이 없다면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시장 점유율을 타 브랜드에 쉽게 내줄 것"
- 비판적 사고자라면 포터의 이론을 MECE 원칙으로 재검토해볼 수 있음
- 우유를 파는 기업은 빵집과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.
- 이렇게 '협력자' 요인을 추가하여 포터의 5가지 경쟁요인 모델의 확장판인 '6가지 경쟁요인 모델'을 만듦
- 외부 세력을 전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모든 가능성을 누락하지 않는 MECE 원칙에 부합하도록 수정할 수 있다.
- 이렇게 협력자 요인을 추가하여 포터의 5가지 경쟁요인 모델의 확장판인 '6가지 경쟁요인 모델'을 만들었다.
- 그 외에도 노조, 외부 공익 기구, 비정부기구 등 간섭을 받는 산업도 있다. 해당 산업의 특수성을 무]시하고 기존 모형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된다.
- ex. 요식업체 빵집 - 빵집의 발전을 제약하거나 돕는 외부의 세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
내부 분석 도구 : SWOT 분석과 맥킨지 7S 모델
SWOT 분석
- 강점 Strength, 약점 Weakness, 기회 Opportunity, 위협 Threats 를 의미
- 가장 간단한 일차원 분류 방법. ''내부 vs 외부"로 문제를 나눈 후, 여기에 '좋음 vs 나쁨'을 추가하여 사분면을 구성
- SWOT분석은 생각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는 도구로 설계된 것이지, 사고의 결과와 통찰을 보여주는 방법이 아님
맥킨지 7S 모델
- 전략, 구조, 시스템, 공유 가치, 스타일, 직원, 능력 7개 요소로 구성 (Strategy, Structure, Systmes, Shared values, Style, Staff, Skills)
- Shared value를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모든 요소들을 연결하는 가치관의 역할을 부각
- MECE 원칙에 어긋난다는 한계점이 있음
- 그러나 기존 프레임의 결함을 판별하고, 실무에서 필요에 따라 새로운 프레임을 선택하거나 만들 수 있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을 많이 받을 것
다차원 분석 프레임: BCG 매트릭스와 소비자 지각도
BCG 매트릭스: 제품에 관한 전략 프레임
- 쉽게 말해 시장의 '성장률'과 그 속에서 기업의 '점유율'이 어떻게 되는지 두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도구
- X축은 상대적 시장점유율 (최대 경쟁자 대비 점유율), Y축은 기대 성장률 또는 과거 성장률
- 캐시카우 사업: 시장점유율이 높고, 기대 성장률이 낮은 사업
- 스타 사업: 고속으로 발전하는 성장 시장(기대 성장률▲)이며, 시장점유율이 높음
- ex.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엄청난 성장률을 보인 테슬라
- 물음표 사업: 고속으로 발전하는 성장 시장(기대 성장률▲)이며, 시장점유율이 낮음
- ex. 고성장 영역이나, 잠재적 경쟁자들이 몰려들 수 있음. 투자를 확대해 스타사업으로 키우거나, 도그사업으로 간주해 철수하거나 두 전략 중 선택해야 한다.
- 도그 사업: 포화상태이거나, 약간 위축된 성숙한 시장이며, 시장점유율이 낮음
- 모든 제품을 사분면으로 분류해 기업전략의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.
- 도그 제품은 메인 제품의 리스크를 방어해주기도 한다. 메인 브랜드에 리스크가 발생했을 경우, 기업은 성숙한 도그 제품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여 주력 제품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.
소비자 지각도
소비자 지각도 perceptual map는 '고객'을 분석하는 도구
- 소비자 유형을 세분하고 각 고객 그룹에 근거해 기업의 제품전략을 정하는 것이다.
- X축은 소비자가 얼마나 제품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는지 나타내는 '가치 인식'
- Y축은 브랜드의 이미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요구 정도를 의미하는 '이미지 인식'
- 가격 민감형: 제품 가치와 브랜드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낮다.
- 최고 추구형: 제품 가치와 브랜드에 대한 요구가 모두 높다.
- 실용형: 제품 가치에 대한 요구는 높고, 브랜드에 대한 요구는 낮다.
- 만족 추구형: 제품 가치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나, 브랜드에 대한 요구는 높다.
- 소비자 지각도와 BCG 매트릭스는 모두 기업 제품전략의 방향을 정하는 데 이용된다.
- 가격 민감형 소비자를 겨냥하는 제품이라면 생산 자동화와 표준화 등의 노력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해야 한다.
- 최고 추구형 소비자를 겨냥하다면 제품 가치와 브랜드 모두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노력, 광고 투자와 연구 개발, 제품 세대교체 중 어느 것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.
- 만족 추구형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은 브랜드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시장의 마케팅에 자본을 집중 배치
- 소비자 지각도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척도 중 하나인 가격이 모형에서 수치화되지 않았다는 점이 한계
- 만족 추구형 소비자는 기꺼이 지갑을 열 의향이 강하기 때문에 가격 민감형에 비해 훨씬 높게 정해진다. 그러나 두 그룹 모두 소비자 지각도에서 유사한 X축(제품 가치인식) 좌표 위치에 있다.
- 논리적 사고법을 익혀 고전 이론들의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보완하여 현실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
다차원 그래프 실전 사례
성장전략 그래프
- 전략 컨설팅에서 성장전략은 비교적 흔한 주제
- 업계 전체의 성장 속도가 느려질 때 기업 경영진들은 주력 제품 외의 다른 시장을 고려하게 된다. 즉, 카테고리 확장은 인근 업종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새로운 성장 계기를 모색하는 전략
- 다차원 그래프의 X축 좌표를 '연관 상품 카테고리', Y축 좌표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정의한 '핵심 경쟁력'으로 설정
- X축의 카테고리는 MECE원칙에 맞게 나누고, 핵심 제품인 백색가전과 연관성이 높은 순서대로 배열
- IT시스템, 물류, 연구개발, 서비스 네 가지를 X축인 카테고리 상관성, Y축인 핵심 경쟁력 정도에 따라 일치할경우 V, 일치하지 않을 경우 X, 불확실한 경우 O로 표시
=> 이 그래프는 복잡하고 모호한 기업 확장 문제를 논의할 가치가 있는 구체적인 구조로 분해하여 좋은 토론의 출발점이 되어준다.
MECE 원칙과 창의력
- 구조화 전략 사고
- 논리적 사고 기법의 일종이다.
-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는 상호 보완적 관계. 논리적 사고법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빠른 사고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전방위로 문제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.
예시 : 태풍 부는 날 상하이 벗어나기
1단계 분석
- 11일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당장 행동을 취해야 했다. 목적지까지 가는 교통수단을 MECE원칙에 따라 비행기, 기차, 자동차, 선박으로 분류했다.
- 기차가 순조로운 일정을 보장할 수 있는 우선순위. 따라서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이 기차, 자동차는 대비책으로 남겨뒀다. 이렇게 교통 수단에 관한 MECE분석 1단계를 완료함
2단계 분석
- 출발하는 방향에 관한 것, 태풍 지역을 벗어나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분석했다.
- 태풍이 남->북으로 불고 있어 배제, 동쪽으로 가면 바다가 나오므로 배제, 따라서 서쪽이라는 2차 분석 결과가 놔왔으므로 A시, B시, C시 등 서쪽의 대도시들을 재빨리 나열했다.
3단계 분석
- A시는 상하이에서 비교적 가깝지만 태풍의 영향을 받을 우려가 컸다.
- C시는 B시보다 더 큰 교통 허브를 이루고 있는 도시이니 비행기 티켓을 살 수 있는 선택지가 더 많을 것=
=> 따라서 최종 결정은 준고속열차나 고속철을 타고 C시로 가는 것. 예상했던 대로 모든 비행기와 북쪽, 남쪽으로 가는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다. 서쪽 방향 열차는 예정대로 출발했다.
=> "문제 해결에 뛰어난 비판적 사고자들은 한 번에 'No'라는 최종 답안을 내놓지 않는다."
예시 : 인간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이 가져올 '대형 사건'
- 구조화 전략 사고법은 기존 문제를 분해하고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, 미래 발전 추세를 전망해 제품 연구 개발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.
- 애플은 핸드폰 업계에서 최초로 '정전식 터치스크린'을 대규모 상용화했으며,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간편한 앱을 장착한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을 오래 독점했다. 그 전환점이 '애플의 터치스크린 상용화'이다.
- 논리적 사고법을 이용해 터치스크린을 활용하게 된 과정을 추측해볼 수 있으며, 핸드폰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갈지 예측할 수 있다.
1단계 분석
- 터치스크린은 인간이 컴퓨터나 기계를 조작하고 상호작용하는 한 방법
- 어떤 신체부위를 이용해야 기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을까?
- 정밀한 제어의 정의부터 살펴보자.
- 컴퓨터를 제어할 때에는 마우스의 움직임을 통해 정학한 지시를 내려야하고, '눈'이 훌륭한 기관으로 사용될 수 있다.
- '안구'의 동작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컴퓨터를 조작하는 것, 심장이나 다른 신체부위는 부적합함. 운동을 통해 심장 박동을 유도는 할 수 있겠으나, 연속성과 정밀도 측면에서 효과적이지 않을 것
- 구조화 분류를 통해 인간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에 사용할 수 있는 신체부위를 나누면 뇌,눈,입,손,발과 몇몇 부위의 조합으로 1차 도출할 수 있다.
2단계 분석
- 분석을 단순화하기 위해 2단계까지 분류했을 때, 기존 과학기술을 신체 부위의 상호작용 방식과 매치시킬 수 있다.
- 가령 애플 핸드폰의 터치스크린은 인간-손-터치 방식
- 자동차 운전은 손과 발의 동작을 조합한 것
- 연구 기관에서 뇌파를 통해 무인기를 조종하는 인간-뇌-뇌파 제어 기술인 블랙 테크놀로지가 연구되고 있음
- 구조화 분석시 MECE원칙에 따라 기존 인지의 한계를 넘어 과거,현재,미래의 모든 가능한 솔루션까지 다 분석에 포함해야 함
- 새로운 신체부위인 발가락을 살펴보자. 발은 인간과 기계 간 상호작용 부위로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으나, 운전할 때 브레이크를 밟는 등 비교적 큰 기계를 조작하는 데 "국한됐다." = 세밀한 동작을 할 수 있는 "잠재력이 남아 있음"
- 이 구상을 토대로 더 연구하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. 이런식으로 논리적 사고는 핵심 연구개발에 창의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며, 제품의 활용성을 예측할 수 있게 돕는다.
-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명언을 되새겨보자. "미래는 이미 와 있다. 단지 아직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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